반응형 전체 글140 같은 금리인데 왜 첫 달 대출 상환액이 다를까요? 원금균등 vs 원리금균등 대출을 받을 때 상환표를 보면 같은 대출 금액, 같은 금리인데도 첫 달에 내는 돈이 다를 때가 있어요. 특히 원금균등상환은 첫 달 납입액이 꽤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름에 있는 '균등'이라는 말이 매달 똑같은 돈을 낸다는 뜻은 아니거든요.사실 원금균등상환은 매달 같은 원금을 갚고 남은 대출잔액에 이자를 붙이므로, 처음에는 납입액이 크고 원금이 줄수록 월 납입액이 작아져요. 우리가 매달 통장에서 나가는 돈 전체가 균등한 것이 아니라, '원금'을 균등하게 나누어 갚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무엇을 똑같이 나누었는지부터 확인해요대출금을 갚는 날에는 원금과 이자가 함께 나갑니다. 원금은 빌린 돈 그 자체를 갚는 부분이고, 이자는 그 돈을 빌려 쓴 대가로 지불하는 비용이에요. 이 둘을 한 덩어리로만.. 2026. 10. 26. 실업급여 신청하고 첫 7일, 왜 돈이 안 들어올까요? 실업급여를 신청하고 나면, 계좌에 돈이 언제 들어올지 궁금해지죠? 그런데 신청을 마쳤다는 사실과 급여가 지급되는 기간이 시작됐다는 사실은 같지 않아요. 일반 근로자의 구직급여에는 실업신고일부터 7일간 지급하지 않는 대기기간이 있어요. 신청을 잘못해서 일주일치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원래 제도 안에 정해진 기간이랍니다.퇴사한 날과 실업을 신고한 날을 꼭 구분해 주세요회사에서 마지막으로 일한 날, 고용센터에 실업을 신고한 날, 그리고 지정된 실업인정일은 모두 다른 날짜예요. 여기서 7일 대기기간을 세는 기준은 퇴사한 날이 아니라, 실업을 신고한 날부터 시작된답니다. 마지막 출근 뒤 일주일을 쉬었다고 해서 그 기간이 자동으로 대기기간으로 처리되지는 않아요.달력에 퇴사일만 적어 놓으면 생각했던 입금 시점과 실제.. 2026. 10. 25. 🐧 퇴사하는 달, 건강보험료가 왜 평소랑 다르게 빠질까요? 퇴사할 때 마지막 월급 명세서를 보면 건강보험료가 평소보다 많이 빠져서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왜 그럴까요? 퇴직할 때 건강보험료는 해당 연도 보수와 이미 납부한 가입자 부담 보험료를 대조해 정산하므로, 마지막 월급의 추가 공제액은 평소 한 달 보험료와 다를 수 있어요. 평소 내던 월 보험료에, 퇴직하면서 계산한 차액이 함께 붙을 수 있는 거죠. 누구나 추가 납부하는 건 아니고, 정산 내역을 확인해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답니다.매달 낸 건강보험료와 퇴직 정산액은 달라요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는 매달 월급을 기준으로 계산해서 빠져나가는데요. 퇴사할 때는 회사가 그때까지 지급한 보수총액 같은 필요한 정보를 공단에 알려줘요. 그럼 공단은 그 자료를 바탕으로 퇴직 전까지의 보험료를 다시 계산하는 거죠.그래서 .. 2026. 10. 22. 무실적 카드라는데 구독료 할인에 왜 전월 40만원이 필요할까요? 카드에 ‘무실적’이라고 쓰여 있는데, 조금 아래에는 ‘전월 40만원 이상’이라는 문구가 함께 보일 때가 있어요. 앞뒤가 다른 설명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기본 할인과 구독료 할인의 조건이 서로 다르게 나뉘어 있는 경우랍니다. KB ALL 카드도 국내 가맹점 기본 할인에는 전월 실적 조건이 없지만, 멤버십·OTT·이동통신 자동납부 할인에는 전월 40만원 조건이 붙어 있어요.이 차이를 놓치면 카드는 분명 썼는데 기대했던 할인이 빠지는 일이 생길 수 있어요. ‘무실적 카드인가?’를 한 번 확인하는 것보다는, 내가 받으려는 혜택 이름 옆에 어떤 조건이 붙어 있는지 읽는 쪽이 훨씬 정확하답니다. 카드 이름 하나에 묶인 여러 혜택도 적용 기준까지 똑같지는 않거든요.국내 결제 1%와 구독료 할인은 서로 다른 조.. 2026. 10. 20. 같은 은행에 통장 두 개 있으면 예금자보호도 2억 원일까요? 같은 은행에 통장을 여러 개 가지고 있으면 예금자보호 한도도 통장 개수만큼 늘어날까요? 아쉽게도 그렇지 않아요. 같은 금융회사에 있는 돈은 통장이 몇 개든 모두 합쳐서 딱 1억 원까지만 보호받을 수 있답니다.2025년 9월 1일부터는 예금자보호 한도가 기존 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올라가요. 예전에 만들어둔 예금도 새로 바뀐 한도에 맞춰 보호받을 수 있고요. 하지만 통장마다 한도가 따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기본 원칙은 그대로 유지된답니다. 오늘은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는 일반 은행의 개인 예금을 중심으로 이 보호 한도가 어떻게 계산되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두 통장과 동전을 하나의 쟁반에 모아 보는 펭귄의 장면.같은 은행의 통장이라면 모두 한 쟁반에 담겨요만약 A은행에 정기예금으로 6천만 원, 또 다른 보호.. 2026. 10. 19. 20% 떨어졌다 20% 오르면 원래 가격일까요? 펭귄이 알려줄게요! 음, 20% 내렸다가 다시 20% 오르면 처음 가격으로 돌아올 것 같잖아요? 저 펭귄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사실은 아니더라고요.만약 10만 원짜리 물건이 20% 떨어지면 8만 원이 되죠. 여기서 다시 20%가 오른다고 해도 9만 6천 원이 돼요. 왜냐하면 퍼센트를 계산하는 기준 금액이 중간에 바뀌기 때문이에요.처음 10만 원에서 20%는 2만 원이라서, 가격이 8만 원으로 줄어들어요. 그다음 20% 상승은 처음 10만 원이 아니라, 지금의 8만 원을 기준으로 계산한답니다. 8만 원의 20%는 1만 6천 원이라서, 결국 9만 6천 원이 남게 되는 거예요. 같은 20%라는 숫자여도 지갑에서 나간 돈이랑 다시 들어온 돈이 똑같지 않아요.서로 다른 크기의 동전 더미를 나눠 보며 열심히 계산하는 펭귄의 모습이에요.. 2026. 10. 18. 이전 1 2 3 4 ··· 24 다음 반응형